바쁘게 세상을 살다 다가오는 중년의 공허함, 그 누구나 한번쯤은 일상에서 벗어나고파 하듯이 작가 신문광씨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 같다.
7월2일까지 공산갤러리(053-984-0289) 초대로 열리는 전시회에서 신씨는 거친 붓자국과 요란한 색채로 이전과 달라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녀는 지금까지 일상의 평범한 소재들을 화면에 담으면서 서정적 감수성이 강조된,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왔지만 이번 작품들은 형상은 더욱 단순해지고 은은하고 부드럽던 색채도 강렬하게 바뀌어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金知奭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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