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경·교육부 부총리 승격

교육 '인적자원부' 개칭정부는 26일 재정경제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각각 부총리로 승격하고 여성특별위원회를 여성부로 개편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의 명칭을 교육인적자원부로 변경하는 한편 논란이 됐던 청소년 업무는 문화부에서 그대로 담당키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날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확정짓고 7월 임시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제부총리는 현재 국무총리실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외경제조정기능을 이관, 경제정책조정회의 의장직을 맡아 경제관련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교육부총리 산하에 차관보 1인과 인적자원정책국을 설치, 부처별로 분산된 인적자원개발기능을 총괄·조정하도록 했다.

또 여성부는 현재의 여성특위 기능에다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여성사회교육,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여성보호 등의 업무, 노동부로부터 '일하는 여성의 집'설치·운영 업무 등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를 이관, 수행한다.

李憲泰기자 leeht@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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