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셀레라 제노믹스사와 HGP에 의해 시작된 인간게놈 해독 작업은 전문가들에 의해 "생물학의 달 착륙 프로그램"으로 묘사돼 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쉽고 빠르게 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간 유전자의 완전 해독과 재검토에는 앞으로 2년이 더 소요될 전망이며 (게놈 지도발표는) 단지 유전자 혁명의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셀레라 제노믹사사의 수석 연구원 크레이그 벤터 박사는 "인간게놈 지도가 완성되면 과학은 다시 유전자로 만들어진 수천개의 단백질들을 이해하고 규명하고 분류하는 매우 복잡한 작업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것은 아마도 100여년이 소요될것"이라고 말했다.
HGP의 선임 연구원 프란시스 콜린스 박사도 "인체는 아마 5만개의 유전자와 100만개의 단백질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단백질을 이해하는 데는 1세기가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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