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구밀집지역 파출소 신설을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학교가 밀집,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경주 신시가지 충효동에 파출소가 없어 치안 사각지대가 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충효동 지역은 지난 94년 구획정리후 대규모 아파트단지 건설로 이미 인구가 8천800여명으로 늘어났고 2개 중학교와 고교 3개교, 대학 2개교등 7개교 1만명이 재학중이어서 특히 학교주변 폭력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그러나 충효동을 중심으로 서악, 효현, 광명, 율동 등지 5개 마을을 관할하는 성건, 중앙파출소가 형산강 건너 원거리에 있어 112신고시 신속 출동이 안되고 있다특히 중앙파출소가 관할하는 율동지역은 파출소에서 8㎞나 떨어진데다 순찰시 성건파출소 관할지역을 거쳐가야 해 치안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중앙파출소가 충효동으로 이전하거나 파출소를 신설하는 등으로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경주경찰서는 "이 일대 주민들의 파출소 부재에 따른 민원 해소와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위해 상부에 대책을 건의중"이라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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