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항생제 부작용 심각홍콩 빈과일보는 홍콩의대 감염 및 전염병연구소가 지난 1월 3세 이하 유아원생 1천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생제 반응 조사 결과를 인용, 20%가 체내에 폐렴연구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0%는 항생제 내성으로 폐렴과 중이염, 혈중독 등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 이는 약물남용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양팅쉰 교수는 생후 수개월부터 10세 이하의 입원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이중 80~90%가 고열이나 감기 증상시 의사의 처방없이 소염제를 구입, 복용해왔다고 밝혔다.
日 인터넷으로 환경감시
일본 환경청은 내년 4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경오염을 조기 탐지할수 있도록 인터넷 환경감시프로그램 '아시아 워치'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워치는 특히 중국에 초점을 맞춰 대기, 수질오염, 산성비, 산림황폐, 사막화 등을 감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워치는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지구환경연구소를 중심센터로 인터넷을 이용해 일본의 연구소와 다른 지역국가 연구단체를 온라인으로 연결, 위성감시.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수집된 환경정보를 공유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U 대기오염 규제강화
EU(유럽연합) 환경장관회의는 스모그와 산성화, 오존층 감소 등 대기 오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오염물질의 배출을 오는 2010년 까지 1990년 수준 보다 최고 77% 감축하기로 했다. 오염물질별로 감축량을 살펴보면 이산화황은 EU 전체 배출량을 1990년에 비해 77% 줄이고, 질소 산화물은 51%, 휘발성 유기물은 54%, 암모니아 14%를 각각 감축하기로 했다. EU 15개 회원국은 또 오는 2004년 이번에 합의된 사항의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더 강화된 추가 감축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고령 임신, 유산 위험 증가
덴마크 역학연구소는 '브리티시메디컬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35세 여성이 유산과 사산 또는 자궁외 임신으로 출산에 실패할 비욜은 20%이며 42세의 경우 그 비율은 5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22~24세 여성의 유산비율은 8.9%지만 45세에서는 그 비율이 74.7%로 껑충 뛰며 자궁외 임신의 위험성은 21세 여성의 경우 1.4%지만 44세 이상에서는 6.9%로 높아진다. 그러나 미 컬럼비아대 제나 스타인 교수는 "젊은 부부에 비해 나이 많은 부부들이 폭넓은 경험과 경제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이같은 사회적 이점이 고령임신의 생물학적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해줄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신종합 石珉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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