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비싼차'로 알려진 수입 자동차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국내에 시판중인 수입차의 가격대를 살펴보면 5천만~1억원이 주종을 이뤄 '수입차=비싼차'라는 인식이 어느정도 맞는 것이 사실.
하지만 의외로 대중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메이커도 적지 않다.
크라이슬러가 대표적인 업체로 이 회사의 스트라투스 2.0L 가격은 2천690만원, 2.5L은 3천90만원.
수입차의 경우 국산에서 상당부분 선택사양 품목인 자동변속기, ABS, CD체인저 등 이 기본사양에 포함돼 있어 국산 중형자동차와 비교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국내 영업을 시작한 폴크스바겐 뉴비틀 2.0이 3천200만원, 시트로엥의 사라 해치백 5도어가 2천900만원으로 수입차중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한다.
2001년부터 지역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차 역시 가격면에서 국산차를 위협할 정도의 대중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가장 높은 가격대의 자동차는 BMW의 L7과 메르세데스 벤츠 S 600-L로 각각 2억900만원과 2억790만원을 호가한다.
이밖에 아우디 A8 4.2QL(1억3천800만원), 포드/재규어의 재규어 다임러 v8(1억3천200만원), GM 코리아의 캐딜락 드빌 나이트비전(1억300만원), 포르쉐911(1억4천520만원)이 거뜬히 억대를 넘어선다.
全桂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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