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대구 및 경북본부 소속 조합원 880여명을 비롯해 전국 노조원 7천여명이 28일 오전9시부터 '임단협 성실교섭' 등을 주장하며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의료보험 관련 민원업무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들 노조원들은 또 이날 오후2시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대구본부 사무실에 집결해 '파업결의대회'를 갖고 무기한 집단파업을 벌이고 있다.이 때문에 의료보험증발급, 의료보험료고지서발급, 보험급여지급, 보험요율조정 등 의료보험관리공단의 민원업무가 전면 중단돼 민원인들이 공단 사무실을 찾아가 항의하는가하면 민원전화 불통사태를 빚었다.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대구본부의 경우 산하에 달서, 남부, 중부, 동부 등 7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체 직원 420여명 가운데 349명이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대구본부 소속 노조원이며 경북본부 산하 노조원은 모두 540여명이다.
金炳九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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