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노출 신경

'속옷을 잘 갖춰 입는 여성이 진짜 미인'올 여름은 예년에 비해 민소매옷, 슬립원피스, 캐미솔, 탱크탑, 씨스루 블라우스 등 노출이 강조된 패션이 유행하면서 여성들이 속옷에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다.동아백화점을 비롯한 지역 백화점 속옷 매장에는 여성의 빈약한 가슴을 보완해주는 패드 및 실리콘 첨가 브래지어가 전체 브래지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브래지어의 봉제선이 표시나지 않는 일명 '노브라' 속옷은 이미 일반화된 제품. 세탁 때에 변형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4만8천원선. 어깨선 노출을 막을 수 있는 투명선 처리 브래지어도 나왔다. 이 제품은 여름 브래지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라는 것.

얇은 바지를 주로 입는 여름철에 엉덩이 라인이 표시나지 않고 골반과 허리를 살려주는 거들과 T자형 팬티도 최근 매출이 늘어나는 속옷이다. 거들은 3만3천~3만8천원, T자형 팬티는 1만6천~2만7천원. 색깔 면에서도 살색 계통의 속옷이 잘 나가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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