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시정 5년 동안 인구 증가율은 둔화된 반면 생활환경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95년 6월 민선 자치단체장이 출범할 당시와 현재의 대구시 인구는 248만6천명에서 251만7천명으로 3만1천명이 증가했으며 가구수는 75만8천가구에서 79만가구로 3만2천가구가 증가, 핵가족화 추세를 보였다.
지역총생산(GRDP)은 358조원에서 425조원으로 67조원(18.7%)이 늘어났으며 9개공단 면적은 20.4㎢로 5년전보다 2.8㎢가 증가했다.
도로연장은 2천52㎞로 5년전에 비해 310㎞ 늘어났으며 98년 5월 2일 지하철1호선(27.6㎞)이 개통됐다.
주택보급률은 지난 95년 72.4%에서 81.5%로, 자동차등록대수는 48만대에서 66만5천대로 각각 증가했다.
하수도는 현재 보급률 96.1%, 시설률 95.6%, 처리율 96.1%로 각각 3.3%포인트, 13.6%포인트, 20.9%포인트 증가했으며 하수처리장도 4개소의 하루 처리량이 177만t으로 5년전보다 102t이 늘어났다.
상수도는 보급률이 99%로 0.9%포인트 증가했고 생산시설 용량은 하루 181만t으로 20만t이 늘어난 반면 1인당 하루 급수량은 381ℓ로 33ℓ가 줄었다.
지속적인 공원화 사업으로 자연, 근린, 어린이공원, 유원지 등 공원은 415개소로 182개소나 급증했다.
쓰레기 발생량은 하루 2천64t으로 386t이 감소한 반면 재활용은 893t으로 554t 증가했고 소각능력도 600t으로 400t이 늘어났다.
이밖에 공공도서관도 9개소로 2개소가 늘어나는 등 문화. 체육시설과 소방시설 등도 확충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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