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가격변동성 더욱 커졌다

코스닥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최근 더욱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4일 '코스닥증권시장 현황'자료에서 코스닥 종목의 일평균수익률의 표준편차와 상·하한가 비율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수익률(전날 종가 대비 금일 종가의 등락률 평균)의 표준편차(평균 변동성)는 지난해 하반기 2.93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53에 비해 15.8% 늘어났다.

특히 코스닥 벤처종목은 이 기간 일평균 수익률의 표준편차가 2.99에서 3.83으로 28.1%나 커졌다.

반면 거래소시장은 이 기간 2.56에서 2.46으로 오히려 3.9% 줄어들었다.

또 전체종목 가운데 상·하한가 종목이 차지하는 비율도 코스닥시장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31%(상한가 20%, 하한가 11%)를 기록,지난해의 16%(상한가 11%, 하한가 5%)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