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4일 남북간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포항∼청진간 직항로의 빠른 시일내 개설을 해양수산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에 건의했다.
포항상의는 이 건의서에서 포항∼청진간 직항로 개설은 지난 92년 남북간 고위급 회담 당시 부속합의서에 명기된 사항인데다 이번 '6.15 남북정상 공동선언' 이후 남북간 교역량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항상의는 또 포항과 청진은 각각 남북의 대표적인 철강.항만도시라는 공통점을 지녀 직항로 개설을 통한 경제협력 강화는 양 도시에 상당한 부가상승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항.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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