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골프장 등 관광 위락시설 개발을 위해 포항시 해안선 전역에 걸쳐 민자 유치 타당성 조사가 실시된다.
포항시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준공시 대구 등 내륙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위락시설 개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북구 송라면 지경리~남구 장기면 계원3리간 114km 해안선에 대한 민자유치 사업성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추경에 1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했다.
타당성 조사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3개월동안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선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골프장 위치를 비롯, 경주 도투락 월드와 같은 놀이시설 단지, 요트 등을 포함한 마리나 시설 위치가 결정, 제시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포항 지역 관광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성 분석을 실시, 오는 11월 서울에서 대기업과 외국기업을 초청, 대규모 민자 유치 설명회를 열기로 해 침체국면에 있는 지역 관광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가 투자를 원할 경우 용도변경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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