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제213회 임시국회를 17일간의 회기로 소집, 신임 대법관 인사청문회에 이어 정부가 제출할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그러나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증인채택 등을 둘러싼 여야이견 및 준비부족 등으로 파행이 불가피해졌고, 자민련 교섭단체화를 위한 국회법개정안 상정문제와 추경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도 여야가 현격한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어 임시국회 운영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는 5일 본회의를 열어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와 추경안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6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7일 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을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