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성환 신임 구세군사령관

"구세군이 실시해온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구세군이 교회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나가겠다"

지난 1일 구세군 대한본영의 21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강성환 사령관은 "일반 시민들에게 구세군이 교회라기 보다는 봉사단체라는 인식이 강한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사령관은 앞으로 심부름센터운영, 통학버스 제공, 노인안부전화하기 등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선교교육, 영성훈련, 성민수련회 등 교회기능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복합선교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과 조선족에 대한 선교도 강화해 나갈 생각이라는 그는 "제3국을 통해 북한에 대한 선교의 장을 열어가려고 노력중이며 특히 중국의 연변을 통해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강 사령관은 1939년 경북 의성 태생으로 영남신학대학과 구세군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강 사령관의 취임예배는 7월16일 구세군 서대문영문에서 호주 남군국 사령관 더글라스 데이비스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