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솔길

백혈병 걸린 고교동문돕기 확산

○…고교 재학생들이 백혈병에 걸린 졸업생 선배를 돕기 위해 헌혈운동에 나서고 소식을 전해들은 선배들이 동참, 동문 전체로 돕기운동이 확산.

지난해 김천고를 졸업,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김정현(20)군이 '백혈병 치료를 위해 서울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최근 대구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졌다는 것.

선배의 애절한 사연을 알게 된 김천고 2학년 재학생 250명이 적십자혈액원 경북지부를 통해 수혈에 참가, 8만㎖의 수혈증서를 14일 전달했으며 김천지구 송설동창회도 성금 30만원을 전달하는 등 김군 돕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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