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전 은성탄광 폐광지에 있는 문경석탄박물관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물론 서울.경기.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석탄박물관을 찾은 인파는 올들어 지금까지 15만2천명.
특히 자녀들과 함께 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서울 서초구 이모(37)씨 가족들은 갱도 200여m를 이용해 만든 갱 관람구간에서는 "광원들의 어려웠던 작업여건을 실감했다"며 "자녀들에게 산교육의 현장이 됐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이 50억원을 들여 건립, 지난해 4월 개관했다. 문경.尹相浩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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