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솔잎 마구잡이 채취 관계기관 단속나서야

요즘 솔잎이 건강에 좋다는 소문 때문인지 솔잎을 채취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앞산에는 아예 쓰레기봉투를 준비해와 솔잎을 마구잡이로 따가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간섭을 하면 약으로 사용하려고 가져가는데 왜 참견하냐며 오히려 화를 낸다.

그렇지 않아도 병충해와 산성비 등으로 소나무의 자연고사가 늘어나는 마당에 이렇게 사람들이 마구 채취한다면 소나무가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관계기관에서는 솔잎을 따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수경(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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