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 주식거래 또 최고치 경신

사이버 주식거래비중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업협회는 16일 지난달 주식약정 금액 277조9천억원 가운데 사이버 시스템(HTS:Home Trading System)을 이용한 주식약정 금액은 164조원으로 전체의 59.0%를 차지, 이전 최고치였던 지난 5월의 56.9%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은 무려 74.1%로 거래소 시장의 45.0%보다 훨씬 높았다.

또 사이버 증권계좌 수도 324만4천개로 전체 활동계좌 수의 37.0%를 기록,사상최초로 35%선을 넘었다.

이와함께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증권(주식, 선물, 옵션)의 사이버 약정 규모는1천15조3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업협회는 미국 금리인상 불안 해소와 남북정상회담 개최,국내 금융시장 안정 등에 따라 국내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데다 신설 증권사 등의 활발한 마케팅에 힘입어 지난달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이 높아졌으며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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