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송영오)이 재스리랑카 한인회와 함께 펼치는 '한국주간 2000(Korea Week 2000)' 축제가 18일 시작됐다.
1주일동안 계속될 이번 행사는 스리랑카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경제 등에 대해 널리 알려 제1 투자국으로서의 국가인지도를 확보하고 현지 한국인들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반다라나이케 쿠마라퉁가 스리랑카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18일 한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개막 리셉션에서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대독하는 등 스리랑카 정부도 이번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양국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인해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행사도 매우 다채롭다.19일-23일에는 스리랑카 영화공사와 공동주최하는 '한국 영화제'가 열리고 21-23일에는 스리랑카 진출 6개 한국기업과 한국 상품을 판매하는 스리랑카 3개 업체의 상품이 전시, 판매된다.
또 스리랑카 군대 및 경찰의 태권도 선수 250-300명이 22-23일 개최되는 태권도대회에 참가하며 캔디시(市) 소재 불치사에 한국 불교 진각종이 제작한 청동불상을 기증하는 불상 기증식이 21일 거행된다.
이밖에도 한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자선바자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공연, 한국음식전 등의 행사가 개최돼 스리랑카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주게된다. (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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