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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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성 폭우로 130명 사망

중국 산시성 산악지역에서 지난 12∼15일 사이 내린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 130여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현지 관리가 17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우기가 시작된 이래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지금까지 600여명이 희생됐다.

▨나이지리아 송유관 또 화재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송유관 폭발로 200여명이 숨진지 일주일여 만인 17일 또 다시 화재가 발생, 30여명이 숨졌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화재는 석유 절도범들이 보트를 이용, 송유관에서 훔쳐낸 석유를 운반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中 교사.노동자 처우개선 시위

중국 북동부 지린성 유슈시에서 지난 14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초중등 교사 수천명과 진압경찰이 충돌, 10여명이 다쳤다. 쓰촨성 청두시 인민해방군 병참공장 근로자 1천여명도 지난 11일부터 일주일째 공장을 폐쇄한 채 농성을 벌이고 있다.▨하마스, 중동 평화회담 중단 촉구

이슬람 급진세력인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아메드 야신은 17일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에게 중동 평화회담에서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떠한 합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쓸모없는 회담에서 철수, 저항과 지하드(성전)로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美 밀입국 과테말라인 22명 익사

과테말라인 22명이 최근 미국으로 밀입국 하려다 멕시코 남동부의 오아하카주 인근 해상에서 모두 물에 빠져 숨졌다고 멕시코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과테말라인을 태운 소형 보트가 강풍과 거센 파도에 휩쓸려 전복되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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