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16일 유해약물을 차에 타서 먹여 15세의 딸을 살해하려한 간호사 사카나키 유키코(43)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사카나키가 범행 전 딸 앞으로 3천만엔(한화 약 3억2천만원)의 생명보험을 들어 놓은 점으로 보아 이번 범행이 보험금을 노리고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남 2녀를 둔 사카나키는 1997년 아들(당시 15세)과 차녀(당시 9세)가 이번에 장녀에게서 나타난 것과 동일한 약물 중독증상으로 사망하면서 2천20만엔의 보험금을 타낸 전력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