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흥수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

"학교교육 보완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고의 평생학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6월30일 정부출연기관에서 공사로 거듭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박흥수 사장은 '교육방송 프로그램 활용 활성화 설명회'를 위해 18일 대구를 방문, "확실하게 달라질 서비스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사장은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금보다 평균 50% 늘려 질 향상을 꾀하는 한편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뉴미디어, 이벤트 등 여러 분야에서 시청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름방학부터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연말에는 30억원 이상을 투자, 인터넷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1천600여명의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한 데 고무된 듯 그는 "대구의 교육열이 생각보다 높아 놀랐다"면서도 "수능적중률 76%, 개인별 수준에 따른 학습 등 교육방송의 전문성과 수준을 믿고 따르면 실패는 없을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의 신뢰를 당부했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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