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대 시설·휴양소 주민에 개방

지역 전문대학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교시설과 휴양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 호응을 얻고있다.

경북과학대학은 방학 기간중 학교 시설을 일반인들에게 무료 제공, 대학시설이 교회 하계수련회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주 대구·경북 학원 복음화 협의회 회원 700명과 대구중노회 중·고교생 700명 등이 대학에서 수련회를 가진 것을 비롯, 내달 16일까지 25개 기관 3천여명이 학교 시설 사용을 예약해 둔 상태다.

대학측은 하계 수련회 장소로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지리적으로 대구와 가까운데다 캠퍼스가 아름답고 완벽한 숙식 해결이 가능한 점 등을 꼽고 있다.

또 안동정보대학은 피서철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동해안에 위치한 대학 여름휴양소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또 안동역 광장에서 여름휴양소가 위치한 영덕 고래불해수욕장까지 매일 한차례씩 대학 셔틀버스까지 운행, 시민들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정보대학 여름휴양소에는 전기가 설치된 천막시설과 탈의실, 샤워장 등이 마련돼 있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튜브 등 물놀이용품을 이용할 수 있고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다.

안동정보대학 여름휴양소는 그동안 재학생들과 교직원들만 이용해 온 시설로 지역 청소년 등 주민들에게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발 버스시간은 오전 9시. 고래불해수욕장발 버스는 오후 5시며 단체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054)820-8016.

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안동·權東純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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