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 출전 유승민 남자 탁구선수중 최연소

'탁구신동' 유승민(동남종고)이 2000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탁구 선수중 최연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한국시간) 인터넷홈페이지(www.ittf.com)를 통해 올림픽출전 남녀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단, 복식에 모두 출전하는 유승민(82년8월5일생)이 남자선수중 최고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이 열리는 9월에 만 18세를 간신히 넘기는 유승민은 88년 유남규(당시 20세.제주 삼다수)가 세웠던 한국탁구 선수중 최연소 올림픽출전 기록도 갈아 치운다.남자선수중 최연장자는 만 43세인 마지드 레자 에테샴자데(이란)로 유승민과는 스물 다섯살 차이다.

여자선수중에서는 미국의 도 미첼(83년6월5일생)이 최연소로, 뉴질랜드의 리 춘리(62년2월28일생)가 최연장자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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