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논공읍 달성공단내 자동차 부품업체 한국게이츠의 노사분규가 4개월째 장기화되고 있다.
이 회사 노조(노조원 136명)는 기본급 40% 인상, 연봉제 철폐 등을 요구하며 3월말부터 파업에 돌입했으며, 회사측은 기본급 15·2%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노조측은 "다국적 기업인 회사가 해외공장에서 부품을 조달하며 장기파업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중재로 열린 20일 노사협상에서 양 측은 종전 입장을 고수, 타결에 실패했다. 노조는 24일부터 5일간 달성군청에서 집회를 갖기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다.
한편 노사분규를 겪었던 달성공단내 상신브레이크와 대동공업은 각각 기본급 8만2천원과 9만4천원으로 인상키로 합의,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姜秉瑞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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