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와 안동고가 제8회백록기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제5회대회 준우승팀인 이리고는 20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경신고와의 4강전에서 월등한 공격력을 앞세워 4대1로 낙승, 3년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해 안동고와 격돌한다.
이리고는 연장 접전 끝에 원주공고를 2대1로 눌렀다.
대회 첫 4강에 오른 경신고를 맞아 전반 초반 공격의 물꼬를 트지 못하다 31분께 박건영이 어렵게 첫 골을 뽑았다.
이리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매서운 공격을 펼쳐 2분께 김신영, 8분께 김선영이 각각 골을 추가, 3대0으로 앞서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안동고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원주공고와 전, 후반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전반8분께 송용진이 골든골을 뽑아 힘겹게 이겼다.
◇20일전적
△준결승
이리고 4-1 경신고
안동고 2-1 원주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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