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서차량 교통사고 즉시 현장조사

(영덕)영덕경찰서가 외지 피서객들의 교통사고를 접수하면 바로 현장조사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영덕경찰서는 주말에는 휴양림과 해수욕장이 밀집해 피서차량이 많이 몰리는 영해파출소에 교통사고조사요원을 고정 배치해 사고차량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처리, 피서객들의 번거로움을 덜어 주고 있다.

실제 지난 23일 영덕군 병곡면 병곡해수욕장 입구 7번국도에서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피서 온 백모(40)씨 승용차가 화물차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대기중이던 안수태경장이 폭우가 내리는 와중에서도 바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시시비비를 가려주었다.

이로 인해 두 차량 운전자들은 사고조사를 위해 먼거리를 다시 와야 하는 불편함을 덜게 됐다며 안도했다. 경찰은 또 이 지역의 각종 사건, 사고 발생시 교통정체로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애로점 해소를 위해 주말엔 형사계 직원 2명을 피서지 파출소에 배치하는 등 피서지 치안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덕.鄭相浩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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