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F 의장성명 채택남북한을 비롯 23개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방콕시내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제7차 외무장관회의(각료회의)는 북한의 ARF 가입을 환영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ARF는 이날 의장성명에서 북한 가입은 물론 북한과 ARF 회원국 간의 대화와 교류증진을 환영하고, "한반도 분단이후 두 지도자들이 서명한 최초의 합의문인 6·15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한 관계의 전환점이 되고 이와 같은 대화와 교류의 여세가 지속 발전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궁극적으로 한반도 통일이 달성될수 있을 것이라는 데에 견해를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남북 대화, 북·미 및 북·일회담, 4자회담 등 지지 △북한의 미사일시험발사 잠정적 유예조치 평가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포함한, 1994년 제네바 합의의 완전한 이행에 대해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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