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의 휴식처

▲대성산유원지=북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하루 수천명에서 많게는 4만~5만명이 이용하는 '문화정서기지'로 지난 71년 문을 열었다.

관성열차 등 수백대에 이르는 각종 놀이시설과 600여종 5천여마리의 동물들이 있는 중앙동물원, 인공호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만경대유희장=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평양시 만경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갈매지벌과 송산벌에 걸쳐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82년 7월에 문을 열었다.

부지면적 60만㎡에 하루 수용인원이 10여만명에 달하며 50여종의 현대식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과 동물원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물놀이장은 물미끄럼틀, 파도물놀이장, 모래밭 등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능라도유원지=대동강 능라도에 조성된 종합 유원지이다.

대동강변의 여러 유원지 가운데서도 평양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보트장과 강변수영장이 곳곳에 있다.

▲모란봉공원=평양시민들로부터 '수도의 정원'으로 불린다. 야외극장과 각종 유희시설을 갖춘 청년공원·아동공원·산림전시관·인공연못(6개) 및 인공폭포가 건설되어 있다.

▲와우도해수욕장=남포시 와우도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원산의 송도원해수욕장과 더불어 북한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의 하나이다.

와우도에는 100여종 1천8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숲속에는 편의시설과 화초원, 체육오락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보트장과 낚시터가 있으며 외국관광객을 위한 국제여관도 있다.

▲명사십리=강원도 원산시 동남쪽 용천리 갈마반도에 위치한 길이 4㎞, 폭 40~100m의 모래밭. 북한 지리부문 천연기념물 193호로 지정돼 있다. 모래알이 곱고가는데다 해안가로는 송림이 우거지고 해당화가 피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송도원해수욕장=우거진 청솔밭을 배경으로 해당화가 만발한 모래톱이 넓게 펼쳐져 예로부터 손꼽혀온 명소이다. 강원도 원산시 북쪽 바다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이도, 신도 등 섬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수면이 잔잔하여 해수욕장으로서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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