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의 하나로 남북 교차관광이 추진되고 있다.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30일 방송된 'KBS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한에서는 북한의 백두산 관광객을 모집하고, 북한에서는 남한의 한라산 관광객을 모집해 서로 교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를 위해 "다음 달 5일 언론사 사장단의 방북때 동행해 남북간의 관광교류 협력을 상징하는 교차관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 언론사 대표단의 서울 초청을 공식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장관은 "외국인 금강산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설악산과 금강산을 연계해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북한이 수용한다면 묘향산 등 북측내관광지역 개방을 확대하고 남북의 관광자원을 공동조사하는 등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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