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Ca·Mg 다량 함유위장병·빈혈·부인병에 좋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속칭 달기약수에는 철분(Fe)과 칼슘(Ca)·마그네슘(Mg) 등이 다량 함유돼 위장병과 빈혈, 부인병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계명문화대 이성호(41·식품과학과)교수는 1일 청송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청송 달기약수의 수질특성에 관한 연구논문'발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과다한 섭취는 고칼슘증과 신결석·철중독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달기약수 1ℓ당 성인 남녀 하루 섭취 권장량 가운데 철분95.1%, 칼슘 35%, 마그네슘 36% 등 많은 양의 미네랄이 함유됐다고 밝혔다.
특히 철분의 다량함유로 임산부와 조혈작용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고 마그네슘과 칼슘성분은 뼈·치아 구성과 신경흥분 억제효과, 체액의 산·알칼리 균형에도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는 수질분석뿐 아니라 약수를 원료로 한 술과 음식개발 등에 대한 연구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달기약수는 강원도 양양군의 오색약수, 충북 청원군의 초청약수와 더불어 전국 5대 약수로 알려지고 있으며 하루 2만여ℓ가 생산되고 있다.
게다가 유명 약수로 알려지면서 이 지역에는 200여곳의 음식점이 들어서 전국에서 하루 1만여명의 관광객과 미식가들이 다녀가고 있다.
청송·嚴在珍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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