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올림픽 총력 체제로 전환, 야구에서사상 첫 메달을 바라 볼 수 있는 체제를 일단 갖췄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이사회에서 시드니 올림픽때 프로야구 정규리그 중단을 결정, 올림픽 드림팀에 소속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이 올림픽에만 전념할 수있게 된 것이다.
KBO는 지난해 말 시드니 올림픽 기간에 정규리그 강행을 결정했지만 올림픽 야구 첫 메달을 바라는 팬들의 염원을 수용, 당초 결정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야구 관계자들도 KBO가 당초 결정을 번복, 야구 행정에 혼선을 초래한 점은 있지만 야구발전을 위해 여론을 받아 들인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스럽다고 입을 모으고있다.
사실 올림픽 기간 정규리그를 강행할 경우 선수층이 두터운 팀과 그렇지 못한팀 사이에 형평성 문제가 유발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개인 기록도 엉망이 돼 장기적인 측면에서도 스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프로야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또 프로야구 정규리그 강행과 중단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대한야구협회와 KBO의대립 양상도 협조적인 관계로 변화돼 아마와 프로가 드림팀을 위한 총력 지원을 할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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