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7월중 수출이 소폭 증가했다. 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지난달 수출통관 실적은 4억2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경북은 11억9천만달러로 10%의 수출증가를 기록했다.
7월중 수입은 대구 1억900만달러, 경북 9억100달러로 각각 6% 감소와 43% 증가를 기록, 지난달 지역의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감소한 6억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섬유제품 수출이 3억5천6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96% 증가한 8억4천100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수출, 호조를 보인 전자제품이 섬유제품의 부진을 상쇄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80%), 차량부품(15%), 농산물(58%)의 수출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계류(-86%), 광산물(-79%), 도자제품(-24%)의 수출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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