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시인 대기오염으로 일찍 사망

美 보건 영향연구소 분석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건영향연구소 연구팀은 공공보건과 오염의 상관관계에 대한 종전의 연구 결과를 분석, 도시인들이 오염 때문에 훨씬 더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종전 연구의 결론을 사실로 뒷받침 해냈다는 것.

연구팀은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아주 작은 공기 미립자를 통해 수많은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CO2 흡수 삼림확대 추진

○…미국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교토의정서 실행을 위해 삼림이나 농지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방안을 추진 중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유엔에 이런 방안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으며, 캐나다·러시아·호주 등 광대한 삼림·농지를 갖고 있는 국가들이 이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식수공간이 좁은 유럽연합 등이 반대하고 있다.

강 오염 기업 벌금 1억$

○…브라질 환경청은 최근 원유 대량 유출로 이과수강을 오염시킨 국영 석유회사에 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환경청은 "강 유역 148ha가 심각하게 오염돼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죽었다"며, "앞으로 3년 동안 9천400만 달러의 벌금을 내라"고 통고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1월에도 리우 데 자네이루의 과나바라 해저에 설치된 원유 파이프라인 파열로 130만ℓ의 원유가 유출돼 일대가 오염되자 2천8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美 비밀 핵실험 의혹

○…미국은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 정신을 위반, 지상에서 임계치 이하의 지상 핵실험을 비밀리에 실시하고 있다고 반핵단체인 로스 알라모스 연구그룹이 최근 주장했다.

비밀 핵실험 장소는 통상적으로 핵실험에 사용되는 네바다주의 지하 핵실험장이 아니라, 뉴멕시코주의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 실험의 목적은 종전의 지하 핵실험과 마찬가지로 핵탄두의 성능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