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일 대구MBC 창사 37주년 기념

대구MBC는 8일 창사 37주년을 맞아 특별 생방송, 다큐멘터리, 대형 쇼 등 다양한 특집프로그램을 마련, 25일까지 방송한다.

8일 방송할 '나의 작은 사랑에 사회가 변합니다'(오후 7시)는 영세민에게 집을 지어주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으로 80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집없는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현재 60여개국에 7만여채의 집을 지어주는 민간 운동. 대구 MBC는 '대구 사랑의 집짓기 운동본부'와 함께 후원금 모금에 나선다.

9일 오후7시부터는 인기그룹 해바라기 등을 초대해 80분동안 '텔레콘서트-자유' 행사를 열며 11일 밤9시55분엔 월북 민족작가 이쾌대의 예술혼을 한국 현대 미술의 한 흐름에서 정리한 특집 다큐멘터리 '이쾌대'를 방송한다.

18일과 25일(밤9시55분) 두번에 걸쳐 나눠 방송될 2부작 '생존의 조건'은 물자원 고갈에 대한 진단과 예방, 극복 방안들을 제시하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 1부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은 나일강과 같은 젖줄을 두고서도 물기근국가로 분류돼 고통을 겪고 있는 이집트와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이미 70년대 전국적인 지반 침하 현상을 겪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선택해야 할 길을 진단한다. 2부 '21세기의 대안, 지하수'편에서는 대구 경북의 물부족시대는 어떻게 다가올 것이며 대안은 없는지를 찾아본다.-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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