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중인 김부기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한 국내 언론사 사장단 46명은 방북 3일째인 7일 평양 상원시멘트공장(연간 생산 200만t 규모)등 주요 산업시설과 동명왕릉 유적지를 둘러봤다.
또 학생들의 과외 활동 장소인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을 찾아 예술소조원들이 출연한 공연을 관람하는 한편 평양 지하철을 타고 평양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방북단은 "로동신문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언론들이 방북단의 움직임을 연일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가는곳마다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다"며 "숙소도 고려호텔에서 외국귀빈용인 봉화초대소로 바뀌는 등 북측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왔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별지시로 방북단의 숙소가 격상되고 접대 준비도 한층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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