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여고 앞 젖은 벤치 분수튀어 이용자 불편

요즘 날씨가 더워서 삼각로터리 등 도심지 곳곳의 분수대에서 물이 뿜어져나와 사람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그런데 오늘 차를 타고 가다가 버스가 제일여고 앞에 잠시 정차해 있던 중 분수대 앞에 놓여있는 벤치가 눈에 들어왔다. 벤치에는 사람들이 전혀 앉아있지 않았다. 가만히 보니 벤치가 분수대에서 나오는 물로 인해서 다 젖어 있었다.

시원한 분수가 좋기는 했지만 시민들이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것이다. 앞으로 분수대를 설치할때는 벤치와의 거리도 생각했으면 좋겠다.권기선(ns-k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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