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이달초 2만6천800t급의 초대형 석유시추선을 육상에서 조립, 세계 최대 육상조립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조립과정에서는 첨단조립공법인 '육상총조립공법(Onshore Deck Mating)'을 적용, 시추선을 상부와 하부구조물로 나눠 제작, 이를 육상에서 조립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조립한 시추선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98년 미국 R&B 팔콘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시추선으로 길이 114m, 폭 78m, 높이 120m에 수심 1만m까지 시추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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