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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되는 경의선 명칭 새시대 맞는 새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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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7월31일 끊어진 경의선을 연결키로 합의했다.

이제 금강산 관광선의 뱃길, 남북 정상 회담의 하늘길에 이어 땅길마저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푸른 신호등이 켜지는듯 하다.

문산에서 북쪽으로 12㎞, 북한의 봉동에서 남쪽으로 8㎞를 합애 총 20㎞ 구간을 복원하는 데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다고 한다.

경의선 말고도 경원선과 금강산선 그리고 동해 북부선 등도 어서 빨리 복구, 연결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말은 '경부선'이니 '경의선'이니 하는 호칭변경에 관한 것이다.

왜정때 경성에서 부산까지를 경부선이라 했고, 경성에서 신의주까지를 경의선이라 한 것이 지금껏 사용되고 있는데 지금은 '경성'이 아니라 '서울'이지 않은가.

기왕에 복원되는 남북간 철도 이름에는 일제때의 잔재를 떨쳐버리고 남북통일시대에 걸맞은 이름을 붙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어 '경부선'을 '서남선', '경의선'을 '서북선' 등으로 불렀으면 어떨까.황승보(문경시 호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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