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부 인터넷 챔피언 뽑는다

정보통신부는 주부들의 인터넷 이용 생활화와 가정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2회 '주부인터넷 챔피언 선발대회'를 연다.

참가 부문은 주부인터넷교실 수료생과 일반으로 나뉜다. 수료생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천여개 지정학원에서 실시 중인 인터넷 교실과정을 마친 주부.

대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는 1차 예선(8월 26일 오전 11시)과 지역별 2차 예선(9월 16일), 서울 한국정보문화센터 강서홍보관(9월 30일)에서 본선이 치러진다대회에 참가하려면 오는 2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 jubu.mic.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1차 예선접수와 시험을 인터넷 상에서 치른다는 점. 1차 예선은 컴퓨터와 인터넷 정보검색에 관한 필기시험과 정보검색 실기로 치러진다. 2차 예선과 본선은 정보검색 실기로만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대회 참가 주부들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매일 모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에 인터넷 접속환경이 마련돼 있지 못한 주부를 위해 우체국에서 인터넷자동접속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상금 6천여만원이 주어진다. 또 본선대회 입상자 400명 전원에게 참가비와 기념품도 준다. 35세 이상 주부를 위한 특별상도 마련돼 있으며, 본선대회 입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주부인터넷교실 지정학원에는 단체상을 수여한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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