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중단'발언 사과 요구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8일 신국환 신임 산자부장관의 위천단지 조성 중단 검토 주장 관련, "김대중 대통령의 약속인 위천단지를 주무 부서장도 아닌 신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거론하는 것은 망언"이라며 "신 장관은 즉시 대구시민에게 공식 사과하라"며 비난 성명을 발표.
백 의원은 "대구시가 위천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 5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낙동강 수질 개선에 1조원이 넘는 돈을 투입하고 부산시와의 협의를 마쳐 이제 국회 통과만 기다리는 상태"라며 "산자부도 지금까지 친환경적인 신산업 유치에 적극 동의해 왔다"고 주장.
또 "신 장관이 자신의 망언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국회를 통해 엄중 문책, 반드시 사퇴시킬 것이며 정권 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
백두산서 남북 통일기원제
###임인배 국회 한민족 통일연구회장은 여야 의원 15명과 함께 12일 중국을 방문, 광복절날 백두산 상봉에서 남북통일기원제를 올린다. 이들은 기원제 후 연변 조선족 자치주와 북경을 방문, 중국내 주요 인사들과 남북통일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국회 한민족 통일연구회는 여야 의원 30여명으로 구성된 국회내 연구단체로 이번 방문에는 임 의원을 비롯 박창달, 이원형, 이병석, 손희정. 박상희 의원 등 여야 의원 15명이 나선다.
정대철의원 경선 출사표
###정대철 민주당 의원은 8일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난 4년간의 공백을 메우고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경륜과 경험 그리고 개혁성에서 대의원들의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구의 대의원들을 상대로 출사표.
5선을 거치는 동안 정통 야당 내에서도 줄곧 비주류로 분류돼 온 정 의원은 이날 대구시지부 개편대회 참석차 대구에 들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경선을 김대중 대통령의 개혁작업을 뒷받침하고 민주당의 체제를 정비, 전국정당으로 변화시키고 정권재창출을 위한 전열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그는 이어 대권도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만년 후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점을 의식한 듯 "당이 집권당으로 또 정권재창출이 가능한 정당으로 제 자리를 찾고 나서 당원들의 뜻을 존중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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