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기계학과를 전공 자동차 분야의 엔지니어로서 일해온 조동대(41.경주시 황오동 125의 5)씨가 일본 전통명과 모미지 빵 제조에 뛰어 들어 화제.
모미지 빵이 국내 처음으로 경주에서 제조되면서 황남 빵에 이어 또 하나의 경주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단풍잎 모양의 빵속에 팥앙금, 흰앙금은 물론 치즈, 크림, 초코가 듬뿍담긴 모미지 빵은 맛이 솜사탕 녹아내리듯 독특해 개업 8개월만에 전국 명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조씨가 모미지 빵을 선택하기 까지는 자동차 회사일로 일본에 연수차 갔다가 히로시마에서 쇼핑중 지역특산품인 모미지(단풍) 빵이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군다나 성업중인 80여개 업소들이 위생적이며 고급스런 낱개포장, 단풍모양 빵의 부드러운 맛에 반해 지난해 5월 정들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인 김영인(39)씨와 함께 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
우선 3개월 정도 간단한 일본어 공부를 마치고 홀로 모미지 빵 기술을 배우러 일본으로 건너가 모미지 빵 회사에 일하면서 기술을 익혔다.
경주역에서 팔우정로터리 사이 화신약국 빌딩 1층에 자리잡은 모미지 빵은 일본식 내부구조와 심플한 인테리어로 산뜻하게 꾸몄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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