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U대회 본격 사이버 홍보

속보=대구시의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사이버 홍보가 달라졌다.대구시는 그동안 U대회의 컴퓨터를 통한 사이버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본지 8월4일자 23면보도)과 관련, 전면적인 손질과 함께 대대적인 사이버 홍보에 나섰기 때문.

우선 대구시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etro.taegu.kr)에 U대회에 대한 별도 자료실을 마련, 종합적인 자료들을 수록하는 한편 최신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외국인 들을 위해 이들 자료들을 영문으로 옮겨 도움을 주기로 하는 등 전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사이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가 새로 마련한 사이버 홍보계획에 따르면 U대회 개요와 유치경위를 비롯, 기대효과, 대회준비상황, U대회소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에 대한 상세한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함께 U대회와 관련한 새 소식을 수시로 게재하고 게시판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궁금증을 접수하고 이에 대한 시의 답변이나 대책등을 실어주는 쌍방향의 사이버 홍보를 곁들일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이달중 U대회업무를 지원할 계단위 조직의 기동배치를 마치고 하반기중 U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는 동시에 U대회 특별지원법 제정추진 등과 같은 향후 주요일정도 컴퓨터로 미리 알리기로 했다.

대구시는 또한 이같은 U대회의 사이버 홍보내용을 조만간 영문으로 띄워 외국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등 사이버 홍보에 대한 대대적 강화로 U대회 동참 분위기를 이끌어 내고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U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이버세대 네티즌들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도 사이버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 U대회에 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각종 추가자료들을 입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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