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사무국장 '퇴진공방'
◇…연간 국고 1천600만원을 보조받는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의 회장과 사무국장이 서로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집안싸움을 벌여 눈총.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사무국장 윤모(71)씨는 최근 "현 회장 이모(65)씨가 이사회 의결도 거치지않고 영천시장 출마예상자 정모씨를 후임 회장으로 앉히려다 내부 반발에 부딪히자 반대한 사무국장을 해임하려 한다"며 13년간 회장을 맡고 있는 이씨부터 먼저 물러나야 한다고 발끈.
이에 대해 회장 이씨는 "후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4일 임시총회를 소집했으나 자동유회됐다"며 "지난 4월 열린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대책회의에서 사무국장 연령을 만 55세이하로 제한했다"며 사무국장의 우선 퇴진을 주장.
##제품하자 원인규명 지시
◇…김상순 청도군수는 "군내 설치된 도로경계석 시멘트가 2, 3년만에 모두 부식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원인규명을 철저히 하라고 관계자를 질책.
김 군수는 대구시내는 5, 6년이 돼도 파손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데 오래 가야 할 농촌지역에서 부식이 빨리되는 이유는 제품에 하자가 있다고 주장.
특히 풍각농공단지내 도로경계석은 모두 흉물로 변해 미관을 해치고 있으나 예산이 없어 교체하지 못하는 실정.
##일부 부단체장 잦은 교체
◇…최근 단행된 경북도 간부인사와 관련, 일부 시.군의 부단체장이 6개월만에 자리를 옮기게 된 사실을 두고 지역 주민들이 "경북도 편의에 따른 인사"라며 "어떻게 지역 실정을 제대로 파악도 하기 전에 인사조치하느냐"며 맹 비난.
문경.영주 등 관련 시.군 공무원들도 "일부 지역은 3년이 넘도록 부단체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반면 영주시 등은 직원 얼굴도 익히기 전에 불쑥 인사했다"며 기준이 무엇인지 아리송하다고 비아냥.
한편 백준호 영주부시장은 지난 8일 오후 취임식을 가졌는데 휴가에 들어갔던 간부직원들이 이틀동안 꼼짝못하고 대기하는 일이 발생, "별난 취임에 소문난 취임식"이라며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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