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의 채권금융단은 신규자금 1천551억원 중 이미 지급키로 한 444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의 지원 여부를 이달 말쯤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채권금융단은 9일 오후 서울은행 본점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자금지원을 위한 회계실사(7월26일 개시)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실사중간보고와 자금동향보고를 받았다.
이날 운영위에서 삼일회계법인은 실사기간을 당초 4주에서 1주 정도 줄여 끝낸 뒤 22일쯤 실사 결과를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방은 8월 중 필요자금 6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나 운영위측은 444억원 이외 자금에 대한 지원 여부는 실사 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방에 대한 자금지원 여부는 22일쯤 실사보고가 이뤄진 뒤 채권단운영위원회와 대표자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말쯤 최종 결정 될 것으로 보이며 이순목 회장 퇴진 등 경영지배구조개선에 대한 일정은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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