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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1군복귀…빠르면 12일 선발 등판

조성민(27.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년여만에 1군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조성민은 10일 미야타 투수코치로부터 "11일부터 1군에 합류하라"는 통보를 받아 빠르면 12일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조성민은 1군 제6선발로 뛸 것으로 보여 히로시마전에서 호투할 경우 당분간 1군에 계속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의 나가시마 감독은 당초 미야타 코치로부터 정민철의 1군 복귀를 건의받았으나 98년 전반기에 7승을 거둔 조성민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98년 7월20일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3⅓이닝동안5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된 뒤 팔꿈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다.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지난 해 팔꿈치 수술과 재활훈련을 거쳐 올 5월 1군에 복귀, 중간계투로 8경기에 나왔으나 2패만 기록, 6월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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