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미국의 원유재고량이 24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발표가 나온 후 국제 원유가격이 연일 급등,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31달러선을 넘어섰다.
뉴욕상품시장의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배럴당 31.34달러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99센트 급등했다. 뉴욕시장 유가는 전날에도 1.23달러 뛰었다.
런던석유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38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74센트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기준유가 역시 9일 27.46달러로 전날보다 71센트 올랐다고 빈에 있는 OPEC 사무국이 10일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은 원유재고량이 24년만에 최저 수준에 달했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국제유가의 강세에 따라 하루 50만배럴의 석유 증산에 나섰으며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증산물량이 미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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