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2000년 우수학술도서 266종을 9일선정·발표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발행된 학술도서 가운데 1천782종을 대상으로36명의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택휘 서울교대 총장)가 4단계에 걸쳐 심사한 결과 총류에서는 '문체론'(한신문화사)을 비롯한 13종이 뽑혔으며, '예술철학'(이론과실천) 등 철학서적 25종과 '원효 연구'(민족사) 등 종교서적 11종도 우수도서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성공기업의 딜레마'(모색) 등 81종, 순수과학분야에서는 '은하의 발견'(전파과학사) 등 13종, 기술과학 분야에서는 'DRG/PPS와 병원 경영'(한국의료컨설팅) 등 43종, 예술서적 중에서는 '영상 이미지 읽기'(문예출판사) 등 18종, 문학서적으로는 '영미시와 한국시Ⅱ'(한신문화사) 등 35종,역사서로는 '조선시대의 양반과 향촌사회'(집문당) 등 27종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부는 지난해에 비해 4억원 늘어난 우수학술도서 지원예산을 책정, 1종당 580만원의 제작비와 17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며 전국의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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