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세대 국립중앙박물관 미리 보세요

2003년말 준공 예정홍보 홈페이지 개설

국립중앙박물관건립추진기획단은 7일 새 국립중앙박물관 건립홍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ew-museum.go.kr)를 개설했다.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서울 용산가족공원 내 9만 3천평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건평 4만평으로 건립되고 있다. 건물 길이는 404m, 폭 넓이 최대 138m, 높이 43m 규모로 오는 2003년 말 준공할 예정. 건립추진기획단은 개설 홈페이지를 통해 새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마당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새로짓는 박물관','미리보는 새박물관'과 새 박물관 건립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함께 만드는 박물관','무엇을 도와드릴까요'와 홈페이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역사퍼즐게임, 백일장, 세계박물관 등의 '박물관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또 3차원으로 가공된 이미지를 통해 건립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건립현장' 및 '홍보자료관'의 실제모습을 인터넷상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새 국립중앙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보고서 '박물관기본 계획연구','박물관 수장공간의 공조환경''조선총독부철거'등의 자료를 서비스,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도 전문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박물관 신축관련 기술보고서, 기고논문 등을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박물관건축 관계자, 일반인, 학생 등의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鄭昌龍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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