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원은 LG전자가 LG정보통신과의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비용으로 1천775억원을 지급하게 돼 LG그룹은 이번 합병으로 총 1조원이상의 합병비용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LG전자 투자자 중 LG정보통신과의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는 1천608명이었으며 주식수로는 전체 발행주식의 4.8%인 606만8천732주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
예탁원은 이에 따라 LG전자는 주식매수비용으로 1천775억원을 지급하게 됐으며 LG정보통신의 주식매수비용 8천347억원을 합쳐 LG측은 사상최대 규모인 총 1조122억원에 달하는 주식매수비용이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의 마감일(9일) 종가는 2만9천400원, 매수가격은 3만740원으로 매수가격이 1천340원 높았으며 우선주 주가도 1만1천800원으로 매수가격 1만2천167원이 367원 높았다.
한편 예탁원은 오는 29일 주식매수대금을 주주들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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